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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~
오늘은 동물병원을 다녀왔는데요~
11살이다보니 점점 건강 우려가 되어서 오랜만에 다녀왔어요~
동물병원을 자주 가지 않아(아프면 가야한다던 모부님의 옛날 방식 ㅜㅜ) 어디에서 건강검진을 하면 좋을지 굉장히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요!
그 중에서 후기가 좋고 사진으로 보기에 시설도 좋아보이는 <24시 당신의 동물 의료센터>에 갔어요!
광고 절대 아니여요~ 블로그한지 1일차의 리뷰 ㅋㅋㅎㅎ
짠~ 여기랍니다!
새 건물이라 더 깔끔하답니다!
주소는
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천천로 100 (천천동516) 1층이에요~
근처에 가면 바로 보이실 거예요
병원은 1층과 2층으로 1층은 접수실과 대기실, 2층은 진료실과 대기실 이렇게 되어있는 것 같아요~
수술도 아마 2층에서 하는 것 같은데 수술실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어서 정확히는 모르구요
깔끔하게 잘 되어있는 건 확실합니다 ㅎㅎ
진료, 수술 뿐만 아니라 미용과 호텔, 유치원까지 있으니
아주 편리하고 좋죠?
병원에 딱 갔는데 고양이 친구들이 많고 고양이 대기실도 따로 있어서 반려묘 친화적인 동물병원이 확실하더라구요~!
그 사진은 아래에 첨부할게요~
로고인데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어요~
들어가기 전 이렇게 작은 마당이 있는데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아요!
우리 아이도 그랬어요 ㅎㅎ 인테리어도 참 깔끔하고 좋아요
1층엔 이렇게 잘 되어있어요~
강아지가 물 먹을 수 있게 물그릇도 있구요
배변봉투,배변패드, 물티슈, 휴지, 돌돌이 등 굉장히 섬세하게 다 준비 되어있습니다!
무엇보다 선생님들이 너~~~무 친절하십니다!
대기가 있어 좀 지치고 짜증날 수도 있는데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공간도 좋으니 그런 짜증이 없었던 것 같아요!
병원 구경하느냐 시간이 후딱 갔네요~
식물도 꽤 있어서 ㅎㅎ 식물 좋아하는 저로서 한 컷 찍어봅니다
인테리어도 정말 신경 많이 쓰셨어요
지금 포스팅하면서 다시 보고 또 놀람!
1층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2층으로 올라가요~
2층에서 또 기다리면 됩니다! 기다리는 곳이 상담센터나 정신과 온 것처럼
굉장히 조용하고 조명도 너무 밝지 않아 좋았습니다
차분히 기다렸어요~ 공간 덕분인지 병원을 워낙 무서워하는 우리 애도 조금 덜 떨었어요~
같이 기다리는 친구들도 잘 기다리더라구요
2층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~
진료실 1,2가 있고요 (고양이 진료실은 따로 있어요! 총 진료실 3개 입니다)
면회실과 처치실도 있어요~
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렇게 고양이 대기실과 진료실이 강아지 진료실 옆에 있습니다!
고양이랑 같이 사시는 분들은 이 병원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!
이렇게 고양이 호텔도 2층에 보이고요~
진료 들어가기 전에 울 애기는 이렇게 겁먹었답니다 ㅋㅋ
엄마 뒤에서 꽁꽁 숨어있어요 ㅠㅠ
그리고 드뎌 진료!
진료하는 공간도 굉장히 깔끔하죠?
선생님도 너무 친절하세요~~
수술하시는 선생님, 진료 보시는 선생님 2분 이렇게 계시는 것 같은데 (잘은 몰라요~)
우리 아이에게 딱 필요한 것만 권유? 추천? 해주시고 바가지는 안 씌우시는 것 같아요~
일단 오늘 우리 아이는 생식기 초음파 검사랑 종합백신, 광견병(Rabies) 주사 맞췄어요!
초음파만 하는데도 전체적으로 우리 애가 어떤 상황인지 다 봐주시고 설명해주셨답니다!
생식기를 너무 빨고 분비물이 나오는 것 같아서 자궁 검사를 했는데 자궁은 오히려 괜찮고
쓸개골 탈골이 3기랍니다 ㅠㅠ 4기 중에 3기이니 얼른 수술을 해줘야겠어요
4기가 되면 십자인대도 파열 될 수 있대요 이렇게 삼백이 나가게 생겼습니다..
하지만 우리 아이가 아픈 건 더 싫으니까!!! 해야죠
언니가 돈 많이 벌어올게 ㅠㅠ
피부도 아토피?처럼 안 좋아서 샴푸도 추천해주시는 걸로 샀구요~
오른쪽 귀가 좀 안 좋아서 연고랑, 피부약 타왔어요
내가 진료본 병원비 궁금하시면 댓글 주세요~
진료 보기 전엔 잔뜩 겁먹더니 항문낭 쫙~짜고 귀청소 하니까 개운한가봐요
전에 비해 너무 편안해 하고 표정도 좋네요
선생님이 정말 잘해주셨나봐요!!
항문낭을 미용 갈 때마다 짰는데 선생님이 항문낭이 너무 차있었다고 하더라구요
확실히 항문낭은 병원 와서 짜야겠어요.. 다르다 달라
오늘 복희는 병원이 막 무섭지 않다는 걸 알았답니다~
다 이 병원 덕분이에요! 이 병원으로 정착해야겠어요